U17 한국 이란 축구 0-2패 경기분석 하이라이트 8강일정(조2위 8강진출)

카타르와 아프가니스탄과 10골을 몰아친 변성환호가 숙적 '이란'에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패했습니다.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되면서 개최국인 태국과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니,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 2002년 이후 21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늦은 시각이라 보지 못하신 분을 위한 경기전반의 상황과 하이라이트를 알려드리고, 다음경기일정과 우리 팀의 향후방향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U17 한국 이란 0-2패

B조 마지막 3차전에서 이란에 0-2로 패해 승점 6으로 8강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개최국 태국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와 껄끄러운 상대이자 홈 이점이 있는 나라라는 점에서 더욱 대비를 해야겠습니다. 4위 안에 들어야 오는 11월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톱	좌우측 윙어	중원	수비형 미드필더	포백	골키퍼
한국  4-1-4-1 포메이션	이재환	김현민 김성주	백인우, 진태호	차제훈	서정혁, 유진준 강민우, 이수로	홍성민

이란  4-2-3-1 포메이션	타헤리	이선		라자히니아 자마니가	졸레이카에이 나파리,안다르즈, 다르비시알리	샤쿠리
		사데기 골리자데,바라제

전반전 2분 만에 2골 허용한 한국

~ 전반 11분

초반 자신의 진영에서 공을 돌리며 탐색전을 펼치던 도중, 서서히 중원 주도권을 가져간 이란이 유효슛을 기록하고 전반 11분 골리자데 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한국 수비를 제치고 기습적인 왼발 슈팅을 했으나 홍성민 골키퍼가 막아냈습니다. 

~ 전반 17분

풀백 이수로가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박스 뒤에서 잡아 슛했지만 샤쿠리 골키퍼가 막아냈습니다.

~전반 18분

타헤르의 패스를 받은 안다르즈가 한국 수비를 제치고 슛을 때렸고, 낮게 깔린 공이 홍성민 골키퍼의 겨드랑이 사이로 빠지며 골로 연결되었습니다.

~전반 19분

기세를 이어가 이란이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박스 뒤에서 공을 잡은 골리자데 가 오른쪽 빈 공간의 사데기를 보고 절묘하게 백힐 패스를 했고, 이어 사데기가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측면 공격수들이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최전방 이재환과 연계 플레이어가 부족했습니다.

2골을 앞선 이란이 라인을 내리고 수비에 치중하게 되어 슈팅 기회를 갖기 더 어려워진 상황이었습니다.

그 후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한 한국은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하였고, 이란은 조직적인 수비를 계속하였습니다

~전반 37분

이수로가 시원한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4분

한국의 공격은 무의미하게 끝났고, 0-2로 전반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후반전 만회골 실패한 한국

~후반 1분

이란의 미드필더가 최전방의 타헤리를 보고 길게 로빙 패스를 찔러 공을 잡은 타헤리와 홍성민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때 강민우가 타헤리의 슈팅 직전에 공을 걷어차서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후반 7분

타헤리가 측면을 파고들어 중앙의 올리자 데에게 연결했고,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실패했습니다. 

~후반 8분

김성주를 빼고 윤도영을 투입하여 측면 공격의 변화를 꾀했습니다.

~후반 12분

백인우와 이재환을 빼고 양민혁과 김명준을 투입했습니다.

~후반 15분

교체 카드로 분위기 전환을 한 한국이 계속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한국의 코너킥을 이란 수비가 걷어내자 골대 바깥에서 기다리던 진태호가 쇄도하며 슛을 했습니다만 이란 수비에게 맞고 아웃되었습니다. 

이란은 최전방 타헤리를 활용한 롱볼 축구를 펼쳤습니다.

한국이 공격을 시도하면 재빨리 두줄 수비를 세워 조직적인 수비로 맞섰습니다.

이에 후반 중후반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로 접어들게 됩니다.

~후반 37분

진태호가 이란 수비가 걷어낸 공을 잡아 슈팅을 했지만, 골대 위로 높이 떴습니다. 

~후반추가시간 5분

막판까지 힘을 내며 한국은 만회골을 노렸지만 견고한 이란 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 윤도영이 이란 수비를 제치고 박스 안까지 쇄도하여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히게 됩니다. 

 

이렇게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란에게 졌습니다. 대표팀은 태국 빠툼 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B조 최종전을 펼쳤고 전반 18분과 19분 연속 실점을 했습니다. 0대 2로 졌기 때문에 2승 1패로 이란에 이어 조 2위가 된 대표팀은 오는 25일 A조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한 개최국 태국과 8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4강에 진출한다면, 오는 11월에 열리는 17세 이하 월드컵 출전권도 얻게 됩니다. 

대회장소

태국	경기장	수용인원
방콕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	48,000명
빠툼타니	빠툼타니 스타디움	10100명
	탐마삿 스타디움	19500명
촌부리	촌부리 스타디움	8000명

 

 당초 개최국은 바레인이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 7월 16일 모종의 이유로 개최국 지위를 포기하게 되며 태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u-17 대한민국 대표팀 전력

경기	전력
월드컵	진출 6회, 8강 3회 (1987, 2009, 2019)
U17 아시안컵	진출 15회, 우승 2회(1986,2002)
청소년 올림픽	청소년 올림픽 : 진출 1회, 은메달 1회(2014)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오는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다음 경기는 2023년 6월 25일 일요일 밤 23시입니다. tvN sports에서 생중계된다고 하오니, 일정 확인하시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생중계 바로가기

 

U17 축구 한국 이란 중계 한국순위 경기일정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