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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팔리는 마법의 공식으로 캔콘매직은 스틱에 이어 소개하고 싶은 책이다. 캣콘매직은 고양이, 리모컨, 마술의 합성어로 고양이 같은 고객을 내 마음대로 조종하는 마법의 리모컨이라는 뜻이다. 유튜버 돈 버는 생각, 주는 사란님의 추천도서로 읽게 되었고, 이 책을 쓴 허경수 작가의 소개와 줄거리, 리뷰 순으로 소개하겠다.
1. 책 캣콘매직 작가 소개
허경수 작가는 은 블로그, 카페, 지식인 마케팅 없이 광고비 30만 원으로 직접 화장품 쇼핑몰을 운영하여 월평균 순수익 천만 원 이상을 달성한 경험의 소유자다. 고객을 분석하고 설득하는 방법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책을 썼다고 한다. 세계 최초로 사람들이 사지 않는 이유는 '손해에 대한 위험 방어본능'이론으로 정립하였다. 또한 최초로 구매전환율이라는 용어와 개념의 사용, 최초로 쇼핑몰, 홈페이지, 각종 광고 및 마케팅에 대한 분석 및 진단 기준을 제시하였다. 또한 최초로 잘 팔리는 쇼핑몰과 홈페이지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뿐만 아니라 '손해에 대한 위험방어본능'을 해체하여 고객이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구매하게 만드는 8단계 공식으로 만들어진 '캣콘매직'을 개발하고, 이를 직접 적용하고 평균 200~800%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쇼핑몰, 홈페이지 이외 투자유치, 고객유치 등 남들이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쇼핑몰, 홈페이지, 마케팅 글쓰기, 광고, 영업, 투자유치 등 고객을 내 마음대로 조종하는 마법의 리모컨인 캣콘 매직을 완전히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든다면 누구나 이 마법을 부릴 수 있다고 작가는 주장한다.
2. 줄거리
봉이 김선달의 일화를 이용하여 마케팅의 관점에서의 캣콘매직을 설명한다.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도록 상황을 조성하여 고객이 구매하게 만드는 것이 캣콘매직이다. 상품이 좋아야 잘 팔린다는 생각은 철저하게 판매자의 입장에서의 착각이다. 구매자의 입장에서 구매의 상황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사람들이 물건을 쉽게 사지 않는 이유는 손해에 대한 위험방어본능 때문이라고 한다. 이 위험방어본능을 해제시킬 수 있다면 자기도 모르게 저절로 사게 만들고 있는데 이를 위한 3가지 구매 설득 장치와 8단계 구매 설득 논리체계를 설명한다.사람들이 못 먹는 쉰 팥죽을 비싼 돈을 주고 사 먹는 이유가 무엇인가? 고객이 제품을 사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캣콘매직 속에 숨겨진 마법의 원리는 무엇인가?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논리체계를 밝힌다. 문제제기를 통해 욕구 상기시키기, 편들기를 통한 욕구에 공감하도록 만들기, 판매 아이템을 제시하기, 객관적 근거제시로 판매 아이템에 대한 이점 증명하기, 제삼자적 근거 제시로 판매 아이템에 대한 확신 심어주기, 판매 아이템에 대한 이용가치 제시로 사고 싶게 만들기, 손해에 대한 위험방어본능을 해제하여 판매자에게 사고 싶게 만들기의 7단계를 통하여 사고 싶은 마음을 들게 했다면 마감효과, 추가주문 할인, 구매포인트를 이용하여 행동을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들을 단계를 유연하게 적용하고, 설득에 대한 확신을 갖고, 각 단계의 논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쉽고 간결하게 생명력 있게 실행한다면 매직은 반드시 통할 것이라고 한다.
3. 리뷰
마케팅 책이라 해서 나와는 관련이 없을 것이라 했는데, 스틱을 읽고 추천도서로 떠서 읽게 되었다. 마케팅은 사람의 심리와 연관이 많이 있다는 점과, 파는 사람의 입장이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옷을 파는 것이 아니라 매혹적인 모습에 대한 기대를 팔기', '장난감을 팔지 말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팔기'의 구절에 이제까지 내가 가지고 있었던 상품에 대한 관념이 달라졌다. 또한, 물건을 살 때 내가 쓴 돈이 정말 가치가 있는지, 돈만 아까운 것은 아닌지, 쓰다가 버리면 너무 아깝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 하게 되기 마련이다. 이런 손해에 대한 걱정에 대해 8단계의 접근방식을 보면서 내가 이제까지 접했던 물건들의 마케팅이 이런 식으로 진행된 것이라는 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고, 그렇다면 나도 한번 심리를 이용하여 마케팅을 해볼까?라는 생각도 하게 한 책이다. 사람들은 필요해서 사는 게 아니라, 그냥 사고 싶어서 사는 거니깐. 고객은 변덕이 많고 까다로운 고양이라고 시작하는 이 책에서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판매자의 입장에서만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역지사지, 지피지기... 이 세상에는 참 쉬운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