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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오면서, 에어컨이 필요하신 분들이 많으시죠? 한번 사면 10년은 사용하는 가전, 좀 더 싸게 사고 싶으시다고요? "1등급 모델 10% 환급지원", "단일 품목구매 시 인터넷이 제일 저렴?!?", "에어컨 설치비용,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이런 문구를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또한 "신상품 출시와 함께 재고품 처분시기는?" , "프로모션, 사은품 많이 챙기며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궁금하시죠? 에어컨이 가장 저렴한 시기와 방법, 모델명 속에 숨겨있는 에어컨의 비밀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끝까지 읽으시고 꼭 좋은 제품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시어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목차
에어컨 싸게 구입하는 법
- 최소 3군데 이상 방문, 견적을 내서 비교해보아야 합니다.
할인마트, 하이마트, 전자랜드, 삼성디지털플라자, LG디지털플라자, 백화점 등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디지털플라자 등의 제조사 매장은 신모델이 거의 전부 전시되는 장소라는 점을 감안하시면 좋습니다. 또한 제조사 매장은 제품에 대해 보다 전문적으로 소개받을 수 있고, 장기 관리 측면에서 이점이 있습니다. 백화점은 프리미엄 제품을 보기에 좋습니다. 초프리미엄 제품을 백화점에서 싸게 사는 방법은 가격 프로모션을 이용하거나, 상품권 할인을 잘 이용하시면 됩니다. 할인마트의 경우 저렴한 제품을 살펴보기에 좋습니다. 단, 무조건 싼 것이 가성비 좋은 제품이 아니라 성능이 조금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단, 이마트의 일렉트로마트는 프리미엄 제품들도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예외입니다.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같은 양판점은 다양한 제조사의 물건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한 번은 방문해서 비교해 보아야 제품을 고르는 눈을 기를 수 있습니다. 전자랜드는 하이마트에 진열되지 않는 특이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고, 또한 태그가격은 할인폭 없이 비싸게 붙여져 있지만 가격협상이 가능한 흥미로운 장소입니다.
- 인터넷 구입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한 품목만 구입할 경우는 인터넷이 제일 저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 인터넷은 실내 에어컨 가격만 기재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고 실외기(보통 50만 원), 설치비(20~30만 원)가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하오니 확인하셔야 합니다.
실외기 포함/제외, 기본 설치비 포함/추가설치비 있음 |
위의 문구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간혹, 추가 설치비가 없다고 하고 사다리차를 불러서 추가 요금(약 26만 원)이 들 수도 있고, 에어컨 연결 호수를 매립하는 경우 추가비용(약 40~50만 원)이 든다고 합니다.
- 다품목을 구입할 경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을 2 품목 이상 구입하실 때에는 같은 회사제품을 고르시면 할인율이 높아집니다. 하이마트에서 살 때도 같이 적용되는 방법이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전화견적도 가능합니다.
구입하고자 하는 모델이 정해지셨는데, 방문이 힘든 상황이시라면 전화견적도 가능하답니다.
- 추천 구입 시기는...
1월이나 2월에 그 해 신제품을 오픈하기 때문에, 작년 남은 재고와 함께 2월부터 할인이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3~4월에 구입하면 좋은 가격에, 선택의 폭이 넓은 편입니다. 또한 5월에는 신제품 에어컨 출고와 함께 할인율이 높고, 사은품도 두둑이 챙길 수 있는 프로모셤이 많이 진행됩니다. 즉, 2월부터 살펴보시다가, 3~5월에 적정가격에서 구입하시면 좋은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으며 더불어 많은 혜택도 챙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주말이 더 할인율이 높으며, 카드 할인과 더불어 캐시백도 알아보시면 좋습니다. 6~7월에는 폭발적으로 구입이 늘어나기 때문에 가격도 비싸고, 원하는 때에 받지 못할 확률이 높아진답니다. 단, 고급형이 아닌 일반형을 구입하고자 할 때에는 6월 이후에 구입하는 것이 할인율이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등급품과 리퍼비시도 고려합니다.
TV와 같은 영상가전류의 전시품 구매는 매장에 전시되어 하루종일 틀어져 있기 때문에 이미 수명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수기, 청소기 같은 단순 전시만 된 가전제품들은 추천할 만합니다. 또한 단순변심에 의한 반품, 공장에서의 스크래치로 인한 등급품도 괜찮은 제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어컨도 작동을 보여주기 위해 틀어져있는 제품이 있고, 비닐도 뜯지 않은 채 전시되어 있는 제품이 있으니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에너지등급보다 냉방효율을 확인합니다.
에너지 등급이 기술발전으로 인해 기준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유동적으로 변화합니다. 작년에 1등급이었던 제품이 올해는 3등급일 수도 있기 때문에, 작년 1등급인 제품이 올해 3등급인 제품보다 좋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냉방 효율 측정 기준과 에너지 등급 산정 방식도 변화하여 이제 에너지 등급을 확인하고 제품을 구매하는 것에 한계가 생긴 것입니다. 현재 출시되는 스탠드 에어컨의 대부분은 3~4등급 제품으로 냉방 효율이 나쁜 제품이 아닙니다. 단지 엄격한 기준에 의해 에너지 등급이 조정된 제품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너지 등급을 확인하기보다 냉방효율이 6~7인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등급 제품 중에서도 냉방 효율 수치가 높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전기세와 에너지 절약효과가 있습니다.
- 공간에 알맞은 제품을 선택합니다.
사용할 공간보다 용량이 크거나 적은 경우 전력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보통 평수의 1/2에 해당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확장형일 경우는 조금 더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25평의 집일 경우 13평 정도, 37평의 경우 18평 정도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거실은 스탠드형, 방에는 벽걸이형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고 최근에는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효율이 좋은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종류 | 특징 | 장단점 |
시스템(천장형) |
천장에 설치하는 에어컨 공간 활용이 좋음 학교나 사무실, 식당 같은 대형시설에 주로 사용됨 |
별도의 실외기가 필요하지 않음 냉난방 모두 가능함 다양한 평형대 제품이 있음 |
천장이 낮은 곳에는 불가(천장에 매립해야하기 때문에) | ||
창문형 |
에어컨 본체와 실외기가 합쳐진 일체형 | 사이즈가 작아 공간 활용이 좋음 벽을 뚫지 않아 직접 설치 가능 |
창문에 설치 필요함 보통 에어컨보다 힘이 약하고 소음이 큰편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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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 이동할수 있는 에어컨 실내 온도조절이 불가한 중앙냉방식 건물이나 사물실에서 주로 사용함 |
장소를 옮기며 유동적으로 사용가능 실외기 설치 비용이 없음 |
시원함과 힘이 부족한 편 소음이 큰편 내부에 고이는 물을 직접 제거해야함 (창문 배관을 통해 물이 자동으로 빠지는 제품도 있음) |
거실과 방에 에어컨을 두고 싶으면 2 in 1, 거실만 필요하면 스탠드용, 방에만 설치할 경우 벽걸이용을 선택하면 되는데, 만약 처음 구입하신 다면 2 in 1 멀티형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 구입할 때 벽걸이와 함께 멀티형으로 구입, 설치해야 별도로 추후에 추가구입하고자 할 경우 구입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멀티형 벽걸이형을 구입하고자 하면, 구입비용에 설치비까지 많은 부담이 들게 됩니다.
- 실외기가 작은 제품이 좋습니다.
실외기가 좋을수록 에어컨 냉방 능력이 우수합니다. 또한 실외기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층간 소음의 문제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크기가 작은 실외기가 환경오염물질의 감소에도 좋고 층간소음우려도 적습니다.
- 공기청정과 살균기능이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미세먼지, 황사가 많은 요즘 날씨에서는 공기청정의 기능이 중요합니다. 또한 쾌적한 환경 조성과 원활한 에어컨 관리를 위해 살균기능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에어컨 모델명 읽는 법
1. 회사를 정합니다.
많이 아시다시피 삼성은 무풍에어컨, LG 내가 원하는 곳에 바람을 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이 우선이라면 삼성, 성능이 우선이라면 LG라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가전제품은 10년 이상 써야 하니 여기에서는 LG로 알아보겠습니다.
2. 레벨 결정
LG에어컨은 디자인은 모두 같지만 총 5단계의 레벨이 있습니다. 럭셔리와 프리미엄 모델은 카메라장착으로 사람이 있는 쪽으로 알아서 바람이 따라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W3은 몸통이 한 개라 바람조절이 불편한 점이 있기도 합니다. 가장 무난한 모델은 스페셜, 디럭스, 빅토리, 히트인데, 각종 프로모션으로 히트와 스페셜의 가격차이가 별로 안 날 때도 있으니 꼭 잘 알아보시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듀얼 럭셔리 | 듀얼 프리미엄 | 듀얼 스페셜 | 듀얼 디럭스 | 듀얼 빅토리 | 튜얼 히트 | W3 |
카메라부착 | 3,300,000원~2,170,000원 | 몸통이 한개 | ||||
사람이 움직이는 곳을 따라 바람이 따라감 |
*에너지등급에 따른 정부 환급금과 해당업체 프로모션으로 가격차가 줄어들수 있으니 꼭 확인 바람 |
양쪽 바람 조절 불가 |
에어컨 설치비용과 소요시간 및 주의점
설치비용
인터넷에 아주 싸게 올라와 있는 제품에는 실외기가 포함되지 않은 제품이 많습니다. 지역에 따라 배송비가 십만 원 이상 붙기도 합니다. 기본설치비에 진공작업 등 필수로 해야 하는 것이 최소 30만 원 이상입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예상이 되실 것입니다.
추가배관 | 전원선 및 차단기 | 배관 용접비 |
스탠드 20,000원 벽걸이 15,000원 천장형 25,000원 *냉난방기 제품은 별도 문의 |
실외기 전원선 10평~20평 이내(M) 8,000원 20평이상(M) 10,000원 |
1구당 10,000원 |
타공 | 배관청소(질소브로윙) | |
일반타공 추가시 10,000원 난타공 추가시 현장협의 (30cm이상 벽/대리석/철판 등) |
매립형 또는 기존배관 사용시 배관청소 필수(100,000원) |
|
실외기 앵글 | 천정 작업비 | 진공작업(필수) |
벽걸이 100,000원 스탠드 120,000원 2in1 150,000원 기존앵글사용시 벽걸이 70,000원, 스탠드 90,000원 |
사다리 고소 작업시 50,000원 천정 렉스 이상 작업시 100,000원 |
벽걸이 50,000원 스탠드 50,000원 2in1 100,000원 |
계단 운반비 | 위험 수당 | 배수 펌프 |
2층이상 엘리베이터 없는 곳 운반시 (실외기 기준) 30,000원~50,000원 |
2층이상 난간작업 및 사다리 고소작업시 30,000원 |
4~6m 100,000원 8m 120,000원 8m 이상 150,000원 |
바람막이&실외기받침대 | 철거 | 냉배 가스 보충 |
바람막이 (소,중) 50,000원 (대) 70,000원 |
벽걸이 30,000원 스탠드 50,000원 2in1 에어컨 80,000 |
가스 완충 50,000 |
에어컨 위치, 실외기와의 배선 문제 등 전문가가 제대로 설치하지 않으면 화재의 위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어컨을 설치할 때에는 전문가에게 의뢰해야 합니다. 반드시 전문가가 설치 가능한 에어컨 제품을 찾아 구매하셔 안전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소요시간
2~3시간이 걸리는 것이 보통이며, 구멍을 뚫는 경우 너무 일찍이나 늦게 하면 민원소지가 있습니다.
주의사항
- 처음 설치할 때 원하는 위치를 잘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어컨은 동배관이라 함부로 에어컨 위치를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 설치하면 이사 갈 때까지 그 자리, 그 방향 그대로 있어야 합니다.
- 실외기 설치장소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실외기는 앵글을 제작해서 외부에 설치해도 되고, 베란다 안쪽에 놓아도 됩니다. 이것은 거주하는 지역의 규정을 살펴보셔야 합니다.
- 2 in 1의 경우 방의 설치가능 유무를 고려해야 합니다.
2 in 1의 경우 벽걸이에어컨의 방 설치 유무를 잘 고려해야 합니다. 요즘 리모델링을 하면서 방의 유리가 커지는 등 설치불가사유가 많이 있사오니 구입 전에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팁
한전에서는 22년도에 이어 23년도에도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해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시 구매비용의 일정비율(가구당 30만 원 한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